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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 보건실 환경 대폭 개선 (새전북신문, 5.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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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-05-02 00:00 조회3,738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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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전북신문 (경제면)
학교 보건실 환경 대폭 개선

학교 보건실 환경이 내년엔 대폭 개선된다.


도교육청은 내년까지 도내 767개 전 초·중·고·특수학교에 33평(66㎡) 이상의 보건실을 설치하고 필요한 기구와 설비 등을 확보토록 학교보건기본방향을 시달했다고 1일 밝혔다. 다만 학생수 등을 고려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면적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.

이에 따라 현재 공간·예산부족 등으로 숙직실과 행정실 등을 보건실로 겸용하고 있는 도내 84개교는 학교보건법시행령에 따라 내년 4월17일까지 독립된 보건실을 설치해야 한다. 또 보건실에 필요한 소독기와 수도시설 등 일반시설기구 22종, 침대·침구류 등 환자 안정용 기구 4종, 신장계·비만측정기·전기시력표·청력계 등 건강진단용 기구 15종을 모두 갖춰야 한다.

도교육청 관계자는 “도내 학교 가운데 10% 가량은 교실부족 등으로 인해 숙직실, 행정실 등을 보건실로 쓰고 있어 학생들이 몸이 불편해도 보건실 이용을 꺼렸던게 사실”이라며 “하지만 내년까지는 모든 학교가 독립된 보건실을 설치하고 필요한 보건기구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”고 말했다.

한편 도내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전체 학교중 절반을 약간 넘는 425곳 뿐이어서, 보건실 환경개선 뿐 아니라 보건교사 확충 대책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.
/김종성기자 jau@sjbnews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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