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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DS환자 하루 2명씩 발생... 올 3월말까지 192명 새로 감염 (4.27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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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사무국장 작성일06-04-28 00:00 조회3,42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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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일보 (사회면)
AIDS환자 하루 2명씩 발생... 올 3월말까지 192명 새로 감염

올 들어 하루 2명꼴로 에이즈 감염인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.
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올 1월부터 3월 말까지 발견된 내국인 에이즈 누적 감염인이 4021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.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748명은 사망했고,3273명은 생존해 있다고 덧붙였다.

또 올 들어 3월 말까지 192명(남자 181명,여자 11명)의 내국인 신규 에이즈 감염인이 보고돼 하루 평균 2.1명꼴로 에이즈 감염인이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.
올해 새로 발견된 에이즈 감염인 192명 중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가 밝혀진 경우는 58명으로 모두 성접촉(이성간 접촉 35명,동성간 접촉 23명)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. 연령대별로는 올해 발견된 감염인 가운데 150명이 생산연령층인 20∼40대로 파악됐다.

특히 에이즈 감염인 수는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. 에이즈 감염인은 2000년 219명,2001년 327명으로 하루 감염인이 1명을 밑돌았다. 그러나 2002년 398명,2003년 534명,2004년 610명,2005년 680명 등으로 많이 늘어 올 들어 처음 하루 감염인이 2명을 넘어섰다.

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“감염인이 많이 늘어난 데는 에이즈 검사율 증가와 함께 콘돔 사용률이 낮은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”며 “캠페인을 통해 콘돔을 무료로 나눠주고 TV,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콘돔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
모규엽 기자 hirte@kmib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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